SNS리뷰 플랫폼 나노인플루언서로 1,000개 리뷰를 살포해봤자, SNS시장의 현 생태계와 생리로 인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피해야 할 플랫폼의 공통된 특징

1. 매출 압박이 심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떤 제품이든 끌어들인다.

(예를 들어, 나노인플루언서들은 2030이 많은데, 주 소비자층이 5070인 제품도 계약하려 영업한다.)

2. 사원들의 퇴사율이 매우 높고, SNS직장 리뷰에 악플이 많다.

(아무나 막 뽑고 실적없으면 퇴사각.) <-퇴사율 크레딧잡에서 확인가능

(비전이 없다, 영업사원을 갈아서 실적올린다. 등의 악플) <-악플 잡플래닛에서 확인가능

3. 사원들 중 텔레마케터 마케터들의 비중이 매우 높다.

(루키가 많다.)

4. 제품과 진행된 캠페인 수는 많지만, 성공 사례와 관련된 컨텐츠가 많지 않다.

(숫자마케팅은 강하나 실속은 없다.)

5. 재계약 보다 신규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니까, 입소문 보다는 텔레마케팅 및 영업에만 압도적 의존)

6. 매출은 높아도 영업이익이 초라하다.

(재계약이 별로 없고, 해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들이 나노인플루언서 리뷰 외에 다른 광고를 진행하려 들지 않으므로 전체 광고매출 상승이 안된다.)

7. 강남 지역이나 부근에 위치한다.

(절대적 사항은 아님)

위 7가지 특징 중 5가지 이상이라면 반드시 주의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타록인플루언서 이상민MD입니다. 저는 제조 판매업을 직접 운영 한 적이 있습니다. 루키  시절에 있었던 일인데, SNS리뷰 플랫폼에 제품 600개를 (국내300개, 해외 300개) 보내고 아무런 성과(PERFORMANCE)없이 리포트만 달랑 하나 받아 본 일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화 온 영업 담당자의 말과 그 회사가 업계 1위라는 마케팅 메세지만 믿고서 말입니다. 국내와 해외에 SNS리뷰를 퍼뜨리면, 회사에 큰 보탬이 될거라는 말을 믿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SNS리뷰 플랫폼 회사가 워낙 크고, 여러 해외 국가로 진출도 한 상태였습니다.

국내 파트너사의 숫자도 많아 안심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에 이끌려 맡겼기에 낭패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무엇인가 제대로 모르고 행했던 구매자의 무지에 대해서도 탓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많은 온라인 구매자가 마케팅에 현혹되어 잘못된 소비를 합니다.

중소 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실수를 매우 많이 합니다. 그래서 믿고 걸러야 하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SNS리뷰 플랫폼 7가지 특징을 만들었습니다. 이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중소기업의 대표님, 또는 마케팅, 유통 담당자 분들이 얼떨결에 실수를 하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중소기업은 작은 실수들이 자꾸만 모이게 되면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1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문을 닫는 한계기업(영업이익감소로 대출금을 갚기 힘든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퍼포먼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마케팅은 회사 입장에서도 마케팅, 유통 담당자 입장에서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비용 대비 효과가 거의 없는 SNS광고 플랫폼의 마케팅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중소기업에서 MD 및 온라인 마케터 팀장으로써, 광고대행사, 공구플랫폼,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폐쇄몰, 해외 이커머스 판매 플랫폼, SNS리뷰 플랫폼 등 정말 수 많은 플랫폼을 직접 접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거나, 자원 및 시간 낭비를 부르는 소셜 플랫폼은 모두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표님과 내부 담당자들께서 이 글을 참고하시어, 특정 대형 어종의 먹이감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퇴사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좋은 서비스 없이 텔레마케팅 광고 영업 사원들의 영혼을 갈아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며, 이런 도덕성을 가진 회사는 작은 기업에 집단이기주의 성향을 드러낸다. 이커머스 역사상으로 볼때, 중소기업은 이런 플랫폼의 먹이감이 된다. -중소기업을 풍족하게 하는 것 보다 자본주의 시대 특정 소수의 배를 불리게 합니다.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는 플랫폼 들

성과가 발생하지 않거나 중소 기업에게 피해를 주는 대형 SNS플랫폼들은 유사한 특징이 있다. 일단 회사가 일의 보람이 없으니 퇴사율이 매우 높다. 중소기업의 성공을 도왔거나, 좋은 결과를 안겨주었다면 담당자나 사장님들한테 칭찬을 받아야 하는데 칭찬도 없고, 하루 종일 전화 돌리고 천편 일률적인 리뷰만 양산해 대니 무슨 보람이 있을까, 또 그런 기업이 무슨 비전이 있고 미래가 있을까? 또 퇴사율이 높다는 것은 실적 압박, 매출 압박이 상당하다는 것이며, 이런 맹목적 압박이 상당한 광고대행사 일 수록 광고주를 기만할 확률이 높아지는 건 마케팅 담당자라면 누구라도 아는 사실이다.

 

매출 압박이 높다고 해서 다 광고주를 기만한다고 단정 지을 수 는 없지만,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매출 압박과 스트레스로 퇴사하는 인력이 많고 새로 입사해서 들어오는 인력 비율이 높을 수록 광고주에 대한 제대로 된 인수인계는 커녕 대부분 판매와 마케팅 경력이 루키 수준인 텔레마케팅 마케터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

 

제대로 된 판매 및 퍼포먼스 마케팅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는 비전문가들까지 텔레마케터로 끌어들여서는 자사 플랫폼의 인플루언서 층과 심지어 타겟 소비자의 연령층 조차 맞지 않는 상품까지,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서비스로 마구 집어 삼키고 있다.

 

 

수 많은 중소기업이 SNS리뷰 플랫폼으로 매출이 안나온다는 것은 심각한 자금 낭비다.

SNS인플루언서에게 무료 SNS리뷰는 마약이 될 수 있다.

 

 

 

나노 인플루언서들중 많은 수가 무료로 제품을 받고 끝없이 여러가지 제품을 리뷰한다. 그러면 그들의 블로그 방문자나 SNS 팔로워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왜냐하면, 어떤 기업이라도 자사 제품에 대한 광고 및 홍보활동을 끝없이 하게 마련이고, 하다못해 여러 이커머스에 제품을 올려 놓기 때문에,

특정 제품을 인지하게 된 소비자는 [브랜드]제품명을 검색사이트나 SNS에 그대로 입력하고 인플루언서들의 리뷰컨텐츠를 보게(방문)된다. 그래서 나노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제품 리뷰를 많이 할 수 록 방문자 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인플루언서들의 SNS계정을 망치는 마약이다. 그 이유는 네이버, 인스타그램, 유튜버 모두 다 한 카테고리의 전문가들을 키워주고 우선적으로 노출시켜주는 AI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노 인플루언서들이 무료 제품이라는 마약에 취해 영원히 나노인플루언서 지역에서 허우적 거리게 될지라도 말이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성공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진정한 성장과 성공을 방해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후기를 올리는 나노인플루언서는 그들 자신에게 피해를 줄 뿐이다. 작은 기업의 자산을 갉아 먹는 것은 그들을 모아놓고 장사하는 대형 SNS광고 플랫폼이다.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yb1X0NMEyE8

 

SNS인플루언서가 주제의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제품 리뷰를 올려 쌓은 방문자, 팔로워 숫자라는 것은 리뷰를 의뢰하는 개별 브랜드(광고주)에게는 무의미한 숫자이다. 어떤 인플루언서의 일방문자가 3,000명 일지라도 방문자의90%이상이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보러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방문자나 팔로워는 얼마든지 프로그램으로 조작도 가능하다. 이러한 블로거나 인스타그램으로 수 천 개 리뷰를 올려봤자 매출로 이어지는 확률이 극히 미미하다.

이런 식으로 내 제품을 봐달라고 하는 식의 SNS컨텐츠는 하루에도 수 십 만 개씩 양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생각해보자 퍼포먼스(매출발생)가 가능하다면 대기업이 어떤 적당히 잘 나가는 제품을 본따 만들어서 리뷰플랫폼에 SNS리뷰 3000개를 1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뿌리면 엄청난 매출이 일어날 것이다. 3000개 리뷰는 1억 원이면 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판은 결코 이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몇 십 만원이면 할 수 있는 일을 수 백 만원을 주고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전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서 포스팅 하는 인플루언서는 대부분 나노인플루언서(일방문자나 팔로워가 가장 낮은 인플루언서)이고, 자신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을 올린다.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컨텐츠들은 검색 포털이나 SNS에서 상위에 잘 노출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SNS팔로워나 이웃들은 해당 인플루언서를 잘 신뢰하지 않는다. (하도 여러 제품 좋다고 올리니 믿지못하고 스킵함) 특히 N사의 C-RANK알고리즘은 이들을 상위노출 시키지 않는데,. 이는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이들의 컨텐츠는 오직 브랜드명이나 제품을 직접적으로 검색했을 때에만 상위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다. 이런 [브랜드] + 제품명 검색을 위한 리뷰는 심지어 광고비용 없이 제품만 주고 약 10개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하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 제품명을 검색하고 나서 블로그 리뷰를 대부분 10개 이상 보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2백만원 ~ 5백만원 사이의 비용과 제품 수십 또는 수백 개와 택배비를 쓴다는 것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명백한 낭비다. 검색포털에서 제품명을 직접적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포스팅이나 컨텐츠를 위하여 수 백개의 제품을 살포하고, 수 백 만원을 들일 필요는 없다.

어떤 중소기업은 3백5백이 매우 소중한 자금 일 수 있다. 이러한 복잡한 SNS 속사정을 모르는 중소기업은 군중심리나 마케팅기법에 이끌려 자금을 낭비하게 된다.

 

 

이러한 복잡한 SNS 속사정을 모르는 중소기업은 군중심리나 마케팅기법에 이끌려 소중한 자금을 낭비하게 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형 플랫폼들의 집단이기주의가 반복되는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

 

제품 포스팅 해주는 나노인플루언서들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들을 모아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윤을 챙기는 플랫폼이 문제인 것이고,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높은 파트너사 숫자, 캠페인숫자, 수두룩히 입점되어 있는 제품 등, 화려한 홈페이지 등의 겉모습을 보고 지금도 수 많은 중소기업이 자원과 시간을 쓰고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형 플랫폼들의 집단이기주의가 반복되는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

 

 

작은 기업일 수 록 퍼포먼스 마케팅, 즉 매출 연계성이 높은 광고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작은기업 일 수록 TV광고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는 광고를 하면 안 되고, 성과와 매출이 발생하는 광고 마케팅 활동에 촛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를 퍼포먼스 마케팅(PERFORMANCE MARKETING) 이라고 한다.

단순히 블로그 리뷰나 인스타 리뷰를 대량으로 올려서 매출이 올라간다면 제품 약 2~ 300개와 비용 3~500만원으로 어떤 기업이나 매출이 쑥쑥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성공 사례는 SNS초창기 시절에만 존재했을 뿐, SNS포화 상태가 된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중소기업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들의 성공은 곧 우리 모두의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타록인플루언서 이상민 MD